도쿄 여행 가부키자 입장료
일본의 전통극인 가부키자 본 적 있니? 도쿄여행을 오는 많은 여행자들이 놓치는 요소중 하나가 바로 가부키인데,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 가 본 사람은 극히 드물꺼야.
한국어 표기법으로는 가부키라고 적지만, 사실은 카부키라고 발음이 되. 일본의 4대 무형유산중 하나이며, 에도시대의 뮤지컬같은 느낌이야.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상당히 일본스러운 옷을 입고 춤과 노래를 하는 극인데, 보다보면 그 화려함에 매료가 되는 극이야!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는가?
카부키는 긴자에 있는 가부키자歌舞伎座에서 볼 수 있어. 신쥬쿠역 근처에 있는 카부키쵸랑은 관계가 아리마셍^^;; 매 월초마다 정해진 극을 한달 텀으로 연기하기때문에 공연날짜 체크를 미리 하고 가는걸 추천해.
공연날짜는 여기서 체크할 수 있어: https://www.kabukiweb.net/theatres/kabukiza/
티켓구매방법과 요금?
티켓은 인터넷 또는 전화예약을 하거나 또는 당일날 카부키자에 직접 가서 티켓을 사는 방법이 있어. 예약을 한다고 할인되거나 하는건 없는데.. 대신 티켓 매진의 위험은 줄지! 카부키자의 티켓박스는 1층, 그리고 지하 2층에 있어.
인터넷예약은 일단 이 링크로 들어간 다음, 원하는 월Month의 극에서 Book Ticket을 누르면 돼 : https://www.kabukiweb.net/theatres/kabukiza/
원래 카부키극은 굉장히 긴 뮤지컬이야. 대략 4-5시간정도를 하는 편인데, 각각 4개의 마쿠미라고하는 파트로 이루어져있어서 그래. 마쿠미 하나당 1시간 정도야.
근데 긴자의 카부키자는 이 파트별로 티켓을 팔고있어서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내용만 보고올 수 있지.
가격은 마쿠미 하나당 1000엔 안팎이야.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하겠는데?
나도 그래... 카부키극에서 사용되는 일본어는 옛날 일본어라 요즘사람이 알아듣기 어려운 일본어를 사용해. 그래도 외국인을 위해서 각 좌석마다 캡션을 달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마쿠미 하나당 500엔이고, 데포짓 1000엔을 주고 이용해야하는데 어차피 나갈때 돌려주니까 걱정하지 마.
또는 마쿠미 중 항상 오도리 라고하는 마쿠미가 있을텐데, 오도리는 바로 춤! 대사는 별로 없지만 카부키의 화려한 장식과 눈이 즐거운 춤이라 언어걱정은 노노!
이상으로 카부키를 보는 방법과 입장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어. 남들이 느껴보지 못 한 일본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글 읽어줘서 고맙고, 좋은 여행 되길 바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