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세에 관한 총정리!
해외여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 면세품을 안 둘러볼 수 없겠지? 오늘은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어떤 방식으로 면세를 받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
일단, 면세란 뭘까?
영어로는 Tax Free, 즉 그 나라의 소비세를 면제받는거야. 우리나라의 소비세는 10%, 영국은 20%이지만 일본의 소비세는 8%이지. 그래서 만약 세금포함 10,000엔의 물건을 샀다고 하면, 그 중 8%인 741엔이 소비세고 9,259엔이 물건의 원래 가격이라는 소리야. 면세는 그 741엔을 돌려주는 수속을 말해.
면세는 어떻게 받아?
모든 가게라고 면세가 되는 건 아니야. 가게에 따라서 면세가 되는 가게가 있고, 안 되는 가게가 있지. 하지만, 유명 백화점의 대부분의 가게가 면세가 되니까,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체크해보는 걸 추천해. 백화점에 따라서도 점포 내에서 면세수속이 되는 데가 있는 반면, 백화점의 모든 면세수속을 따로 진행하는 면세카운터가 있기도 해. 그러니 미리 점원들에게 면세가 되는지, 어디에서 면세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게 좋겠지?
면세 마크야. 이 마크가 그려져있는 가게는 면세수속이 가능하다는 소리!
면세의 대상은?
면세는 일본을 일시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정되. 그러므로, 일본에 입국한지 6개월이 지난 사람,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 일본에서 살고있는 사람은 면세를 받을 수 없어. 또한, 물건의 금액이 5001엔을 넘겨야만 면세가 가능해.
과자나 음식같은 것도 면세가 가능해?
가능해. 단! 귀국할 때까지 그 물건의 포장을 뜯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가능해. 에이~설마 가방검사해서까지 내가 뜯었는지 안 뜯었는지 확인하겠어? 하겠지만 그러는 케이스도 있으니 조심할것! 공항에서 가끔씩 면세받은 면세품을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면세품은 꼭 귀국해서 뜯자!
과자랑 옷이랑 같이 사서 5001엔을 넘겼어. 근데 이거 면세가 안된대!!!
맞아.. 과자는 소모품으로 분류되고, 옷은 일반물품으로 분류가 되는데 소모품'만'으로 5001엔 또는 일반물품'만'으로 5001엔을 넘겨야만 면세가 가능해. 둘이 섞으면 면세가 불가능하니까 주의!
면세 받을때 준비물?
제일 중요한건 여권! 여권이 없으면 면세가 안돼. 그리고 구매자 서약서라는 걸 쓰게 될텐데, 면세품을 가지고 귀국하고, 귀국할 때 꼭 내가 들고있을 것이며, 음식같은 경우는 뜯지 않고 가져갈 것을 약속합니다~하는 서약서야. 이 두개와 구매물품, 그리고 영수증을 가지고 있으면 면세가 가능해.
주의사항!!
면세는 물건을 산 당일에만 가능해!!!!! 그러니까 아~귀찮으니까 내일 해야지~ 하다가 면세 못 받는 수도 있으니 조심할것!
면세수속과 준비물, 대상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어. 8% 별거 아니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꽤나 체감이 크다는거! 그러니 다들 면세 할 수 있으면 꼭꼭 하자!
글 읽어줘서 고맙고 좋은 여행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