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궁전의 볼거리는 근위병교대식 뿐만이 아니라고?!

그러하다! 영국황실은 돈이 필요하....가 아니라 민간인들에게도 오픈되어있는 버킹엄궁전 내부 투어 등, 궁전 안에 직접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오늘은 버킹엄 궁전의 입장료와 투어, 그리고 시간대를 알아볼게.

1) 버킹엄 궁전 입장가능 시기, 시간

버킹엄 궁전은 2018년 기준으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9.30 - 19.00 (최종입장 17.15)까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9.30 - 18.00 (최종입장 16.15)까지 열어. 일년 중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만 열지. 그래도 그 이외의 시기의 버킹엄궁전에서도 다른 투어를 하니까, 좌절하지 말고 일정상 가볼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는거도 좋을 것 같아. 아래에 링크 첨부할게.

버킹엄 궁전 이벤트 칼렌더 : https://tickets.royalcollection.org.uk/?f%5B0%5D=im_field_customer_type%3A6&f%5B1%5D=im_field_location%3A15

2) 가격과 투어 종류

버킹엄궁전의 투어에는 대표적으로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궁전의 방들을 둘러보는 투어인 The State Rooms투어야. 어른기준 24파운드고 예약해야해. 보통 버킹엄궁전을 본다고 한다면 이 투어를 말해. 두번째는 왕실 미술관 Queen's Gallery, 왕실 마굿간(?!) Royal Mews, 그리고 궁전의 방들을 볼 수 있는 Royal Day Out투어야. 어른기준 42.3파운드로 The State Rooms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왕실의 마차나 왕실소유 예술품을 볼 수 있는 미술관이 포함되어있어서 볼게 참 많아. 특히 차나 디저트를 할 수있는 곳(Garden Cafe)도 투어에 포함되니 개인적으로 티켓값은 한다고 생각해!

Royal Day Out에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있어 : https://www.royalcollection.org.uk/event/royal-day-out?_ga=2.94533980.1195200147.1514693464-2063878933.1514693464#/

그 외에도 황실 마굿간만 보는 투어, 각종 워크샵이나 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으니까 위에 첨부한 이벤트칼렌더를 꼭 봐봐!

그리고 모든 투어 가격에는 언어서비스(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브라질리언 포루투갈어, 러시아어)가 포함되어있어. 한국어는 아쉽지만 지원하지 않아.

3) 주의사항

투어에 따른 나이제한 (어린이 불가 등), 휠체어 이동시 루트 변화 등이 있을수도 있으니, 예약하기 전에 인원의 나이나 휠체어 사용 유무 등을 미리 파악해두는것도 중요해. 또 투어에는 14명까지의 인원제한이 있으니, 티켓 경쟁률(?)이 매우 높아. 만약에 티켓팅을 하고싶다면 미리 예약하는거를 추천해.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해.

무엇보다 버킹엄궁전은 실제로 영국의 여왕의 집무실 겸 사는곳이고, 그곳에 투어를 온 사람으로서의 예의를 갖출 것을 강조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칠게.

이미지 출처 ; https://www.royalcollection.org.uk/visit/the-state-rooms-buckingham-pa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