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벛꽃축제(하나미)명소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도쿄는 그야말로 벚꽃축제 그 자체! 거리를 수없이 수놓은 벚꽃을 보고있자니 마음이 평안해지기 그지없도다!
오늘은 도쿄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벛꽃명소를 가져와봤어. 사람은 좀 많을진 몰라도, 규모도 크고 개화한 벚꽃의 수가 많다는 점을 보면 진짜 일본의 벚꽃축제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 참고로 이번 공원들은 돗자리를 가져가길 추천하는 곳들이야!
1) 메구로 강변 目黒川沿い
메구로강변은 봄에 절정을 맞는 곳이야. 오오하시부터 메구로역주변까지 강을 따라서 피는 소메이요시노 라는 벚나무가 총 830그루 있는데, 이 벚나무들이 동시에 개화하면 마치 벚꽃동굴을 걷는 기분마저도 드는 곳이야. 주변에는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아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지.
또 4월 8일에 아침 9시부터 17시까지 사쿠라마츠리를 한대! 관람비는 무료고, 재미있는 행진이나 퍼레이드를 한다고 하네.
특이한건, 메구로가와 강변을 따라서 걷다보면 위의 장소들을 지나게 되어있는데, 다들 다른 종류의 벚나무를 심어두었대. 다른 장소에서 다른 벚나무를 보니까, 걸으면 걸을 수록 색다른 강변가가 되겠다!
개화시기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고, 밤에 요자쿠라를 볼 수 있도록 라이트업도 한대.
2) 요요기공원 代々木公園
광대한 범지에 야외스테이지나 사이클링코스 등을 가진 요요기공원. 게다가 완전 도시 중앙에 있어서 개방감있는 공간이야. 가장 볼만한 건 중앙광장이라고 하는 큰 잔디? 인데 돗자리 펴고 등 따시하게 누워있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아!! 여기는 총 700그루의 벚나무를 심어두었대.
잔디가 많다보니 돗자리를 펴고 느긋하게 벚꽃구경을 하고, 밥도 먹고, 맥주도 키아아 한잔 하기 딱좋아!! 게다가 하라쥬쿠역부터 걸어서 3분이니까, 교통편도 좋아서 나는 정말 추천해.
개화시기는 3월 상순부터 4월 하순이고, 딱히 특별한 이벤트는 하진 않는대.
아, 공원입장료는 무료니까 걱정하지 말고!
3) 신쥬쿠 교엔 新宿御苑
원래 황궁의 정원으로서 만들어진 신쥬쿠교엔은 당시 유일한 조경가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일본에서도 별로 없다는 풍경식 정원의 명작이래! 황궁정원이었던 때 부터 벚꽃놀이(하나미)가 열렸었고, 국민공원이 된 이후 지금까지도 그 전통을 이어서 벚꽃축제 명소가 되었대.
게다가 도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데, 총 65종류의 벚나무가 1100그루(!!!)나 있대!!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핀대서, 조금 늦게 가도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야.
단, 개장시간이 9시부터 16시라, 밤에 보는 요자쿠라는 볼 수 없어.
요금은 어른 200엔, 소,중학생은 50엔, 아동은 무료야.
이상으로 도쿄 시내의 벚꽃명소를 알아보았어!
지금부터 비행기표 예약해도 늦지 않으니까 여행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
글 읽어줘서 고맙고, 좋은 여행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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