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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국여행

런던 영국 여행추천정보 - 웨스트민스터, 빅벤, 국회의사당, 해러즈,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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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벤이 공사중이라고?!



안타깝지만 사실이야.. 빅벤..아니 엘리자베스타워(이게 정식명칭이야)가 앞으로 4년간 공사하게 된대. 런던의 심볼과도 같은 빅벤을 볼 수 없다니!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슬픈 소식이겠다. 그래도 빅벤이 없어도 런던의 볼거리는 여전히 넘쳐난다구 BOY? 걱정 마. 내가 도와줄게!




오늘은 런던의 꽃! 심장과도 같은 센트럴의 서쪽에 대해서 여행지 추천을 해 볼게. 포스트 코드로서는 SW1, W1쪽이 되겠다.


대부분 런던 사람(?)에게 서쪽 런던이란 뭔가.. 서울의 청담동 같다는 느낌일거야. 그야말로 부촌이지. 중요한 대사관이나 관공서같은 곳이 대부분 서쪽 런던에 있더라고. 한국의 대사관도 이쪽에 있어. 이런 부촌이 뭐가 볼 게 있다고 그래;; 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건물이나 거리가 너무나도 영국스러워! 뿐만 아니라 웨스트민스터 Westminster, 빅토리아 Victoria, 나이트 브릿지 Knightsbridge등 유명한 동네가 이쪽에 있으니까 볼거리 참 많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사진 출처: https://www.pexels.com/photo/bridge-over-river-in-city-258117/


1) 빅벤 & 국회의사당 Big Ben & The Houses of Parliament

위의 이미지가 딱 웨스트민스터야. 딱 영국이지? 사진에서 보이는 다리의 이름은 웨스트민스터 브릿지고, 빅벤 왼쪽의 호그와트 같은 건물은 국회의사당이야. 실제로도 쓰이고 있는 곳이라, 검은 차(?)들이 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걸 심심치 않게 볼 수있어. 아쉽지만 빅벤은 2021년까지는 못본대..그래도 경치 하나는 정말 영국같으니까 꼭 한 번 가길 추천해.

그런데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빅벤과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어쩌면 불쾌한 경험을 할 수있을 지도 모르겠어. 사람이 정말...정말로 많거든...(특히 성수기때는 말도 못해) 그래서 나는 비교적 한산한 다리 건너편을 추천해. 강 건너편에서 템즈강의 물결과 빅벤이랑 국회의사당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나는 사진처럼 석양이 질 때나 야경을 추천해. 물론 낮에 와도 멋있지만, 사람도 많고 씨끄러워서 제대로 감상할 수가 없거든. 특히 밤에 야간조명을 켠 빅벤은 정말로 아름다워!



2) 웨스트민스터 사원 & 팔리먼트 스퀘어 가든 Westminster Cathedral & Parliament Square Garden

사진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Westminster_Abbey#/media/File:WestminsterNorth55.jpg


국회의사당의 바로 앞에 엄청 큰 흰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웨스터민스터 사원이야. 영국 왕의 대관식이나 여러 왕실 행사가 자주 이루어지는 곳이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서 첨탑과같은 뾰족뾰족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야. 특히 북쪽 출입구North Entrance가 굉장히 아름다워. 안에도 들어가볼 수 있는데 대부분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도 개인적으로는 볼 건 별로 없다고 생각해.. 시간이 많으면 한 번 들어가보는거도 나쁘지는 않겠지.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국회의사당 사이에 조그만 풀밭(?) 이 있어. Parliament Squre Garden 이라고 하는데, 영국을 빛낸 사람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다들 유명한 사람이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야.




3) 밀뱅크 - 테이트 브리튼 - 첼시 Millbank - Tate Britain - Chelsea

국회의사당에서 서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아름다운 템즈강변을 걸을 수 있는 길이 나와. 그쪽 길을 밀뱅크라고 부르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잘 안찾더라고. 그쪽에 조그마한 공원이 있는데, 국회의사당도 바로 보이고, 템즈강의 바로 옆에 있어서 경치가 참 아름다워. 관광객도 없어서 매우 굳! 난 종종 날씨 좋은 날에 샌드위치 싸가서 그 공원 풀밭에 앉아서 경치 구경하곤 했어.


사진 출처: https://artuk.org/visit/venues/tate-britain-2043


밀뱅크에서 좀 더 서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테이트 브리튼이 보일텐데, 테이트 브리튼은 영국의 유명한 미술관 중 하나야. 주로 15-16세기부터 20세기 말까지의 작품을 전시해둬. 특별한 전시 아니면 입장료 무료니까 가볍게 가서 즐기고 오는거도 추천해.

테이트 브리튼의 홈페이지 주소야 : http://www.tate.org.uk/visit/tate-britain


걸어간다면 조금 힘들겠지만, 테이트 브리튼을 기점으로 좀 더 서쪽으로 가기 시작하면 그 동네를 첼시라고 불러. 축구팀 첼시 아니야~ 첼시에는 괜찮은 아프터눈 티 Afternoon Tea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아. 아프터눈티에 대해서는 여기를 클릭해서 이 포스팅을 참고해봐!



4) 나이트 브릿지 Knightsbridge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Harrods#/media/File:Harrods,_London_-_June_2009_(cropped).jpg


첼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이트 브릿지라고 하는 동네가 하나 나오는데, 거기에 있는 백화점이 정말 유명해. 이름하여 해러즈 Harrods. 1824년부터 계속되어온 영국의 고급 백화점이야. 외관과 내관 둘 다 고풍스러움의 정수를 보여주니 가 보는걸 추천해. 특히 해러즈의 식품코너에는 진귀한 식료품이나 고급 차, 디저트류를 다루고 있어서,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

만약에 중요한 사람에게 영국의 기념품을 사다주고 싶으면, 해러즈의 홍차를 사다 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아. 포트넘 앤 메이슨은 너무 흔하잖아?



5) 사우스 캔싱턴 South Kensington

 사우스 캔싱턴은 나이트 브릿지보다 좀 더 서쪽에 있어. 동네가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 거리를 거닐다보면, 영화의 한 장면에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한 기분이 들거야. 단지 거리를 걸어보라고 이 동네를 추천했냐고? 물론 아니지! 사우스 캔싱턴에는 자연사 박물관이 있어. 엥? 박물관?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진을 한 번 봐 줄래?



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Natural_History_Museum,_London#/media/File:Natural_History_Museum_Main_Hall,_London,_UK_-_Diliff.jpg


박물관 주제에 건물은 바티칸급이야. 건물은 물론 내부에도 유익한 내용 많으니, 일행 중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추천해.

자연사 박물관의 홈페이지 링크야 ; http://www.nhm.ac.uk/



이상으로 센트럴 서쪽의 런던 여행 추천지를 마칠게. 물론 런던은 넓고 볼 곳은 많다는거! 다음 포스팅에서도 좋은 추천지 알려줄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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